♣산행기/근교산행
삼악산
나와 창포
2013. 8. 21. 06:06
삼 악 산
(654m)
여름 휴가철이라 도로는 차량으로 넘치고
계곡마다 인파에 밀려 한적하고 조용한 삼악산에 오르다 보니
올 장마가 우리들에게 눈에 보일 정도로 피해를 주었네
산행인들이 정상에 도달하려면 절 경내 안에 있는 시원한 물 한 모금으로
갈증을 달래 주던 이곳도 피해를 입었구나
계곡은 긴 장마로 물은 넘쳐흐르고 우린 피로를 덜 모양으로 무릎까지만 계곡물에 담가보려고
하다 보니 마음이 변하여 온몸을 계곡물에 던져버렸네 ...
2013년 8월18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