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근교산행
겨울 삼악산
나와 창포
2016. 2. 19. 17:54
삼 악 산
(654 m)
제법 하얀 눈이 펄펄 날리네
이대로라면 내일 산 위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을 것이고
삼악산 정상에서 내려다볼 때 백설로 뒤덮인 시내와
의암호수를 내려다볼 생각을 하니 마음이 들떠 있는 나
아직은 청춘인가...
등선폭포에 도착하니 서울에서 버스 두 대가 도착하고 있네
저 사람들보다 내가 먼저 발자취를 남겨야지 하면서
이리저리 풍경도 잡아보다 정상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많은 눈이 오지를 않고
또 아무도 발자취를 남기지 않아 기분이 좋았는데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카메라 메모리카드가 없는 게 아닌가
사진을 찍기위해 온 산은 아닌데 완전히 낭패다
집에 도착해 카메라를 매 만지니 메모리카드가 없어도 수 십장이 보관이 되어있네
그나마 당행으로 알고 오늘은 이것으로 만족을 하면서....
등선폭포(9시30분) ~ 흥국사(10시25분) ~ 삼악산 정상(11시 7분) ~ 음료수 ~ (하산 11시30분) ~ 흥국사(12시12분) ~ 폭포입구 (13시15분)
(산행시간 : 3시22분)
2016년 2월17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