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창포 2019. 12. 1. 20:29


산우회 트레킹


겨울로 가는 11월 마지막 날 오늘만 지나면 새로이 12월을 맞이한다

그래서 그런지 집을 나서기가 왠지 마음에 닿지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 먼 산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니 오늘은 날씨가 좋을 듯 하다

겨울이 다아오는 계절에는 언제나 안개로 뒤덮여 안개도시로 불러도 좋은 내고장


오늘 코스는 서울을 끝자락에 두고 아라뱃길 따라 트레킹을 해본다

몇년 전에 자전거타고 대성리에서 아라뱃길따라 갑문까지 가 본적있는데


오늘 이 길을 걸어보니 생소하다

아마도 예전에는 건물이 없었는데 물류창고가 여기저기 들어서 서 그런지

걸어가면서도 자꾸 뒤돌아본다

걷다보니 기억이 새롯새롯 떠오르기도 하네


이 구간만 지나면 1구간만 남았네 힘들어도 좋다 웃음으로 걷다보니 더욱 좋아요


양천향교역(10시50분)~휴식(11시38분)~아라뱃길 갑문(12시32분)~계양다리(14시45분)~계양역(15시20분)


















































































































































2019년 11월30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