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 장 산
(806m)
일명 연악산(淵岳山)이라 부르는 상주의 안산이다.
상주의 남쪽에 의연히 솟아 서쪽의 노음산, 북쪽의 천봉산과
더불어 상주 삼악(三岳)을 이룬다.
산의 높이는 805.7m로 삼악 중에 갑장산이 가장 높으며,
정상에는 문필봉과 백길바위, 나옹바위 등 기암절벽과
저마다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산
갑장산 산 이름을 고려 충렬왕이 붙인 것이라 전하며
연악은 구룡연이란 샘에서 근원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오고, 부정한 매장을 하면 가뭄이 들어다는 명산...
상주 문학의 요람인 갑장산이다.
상주 사장사(四長山)중 산 아래에는 갑장사라는 절이 있는데
고려 공민왕 때 나옹 화상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는데 ...
그 유명한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
라는 명시를 남긴 인물이다.
돌티고개(09시10분)~갑장산(11시19분)~문필봉(12시08분)~용흥사주차장(13시15분)
(산행시간 : 4시간 )
(호반산악회 동행)
미끄러운 낙엽때문에 겨울산행보다 더 힘드네요
자연을 훼손하지말아야지요
저곳을 지나가야하는데
여기가 쪼금 난 코스라고 할까나...
보이는 게 갑장사 절
표시에는 등산금지 기간인데...그럼 벌금(20만원)을 내야하는지 궁금하네
정상을 바라보면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 전
뒤돌아보는 갑장산
평지인 이곳이 문필봉 정상이라 좀......
여주로 가는 내륙고소도로
산아래 용흥사 경내가 ....
갑장사 진입로
저 새장에 있는 새들은 얼마나 우리를 부러워할까
언제나 저 모습으로 괴산휴게소 화장실을 찾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모습과 노래를 들러주는데.....
2008년 1월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