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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왕 산

♣산행기/영 남

by 나와 창포 2008. 4. 1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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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왕 산 

 

 

봄의 진달래 가을엔 억새가 장관인 화왕산

 

화왕산은 진달래로 알려진 명산이기도 하다

 

관룡산 정상에서 화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등산로를 따라

중간 산악도로 이전까지 진달래가 이어지며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5월 초순까지 이어진다 고 하는데

 

우리 일행 산님들이 다녀온 날자에는 벌써 진달래꽃들이 끝말 인 거 같아요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여 이런 변화로 진달래꽃 잔치가 4월 말이면 끝날 거 같은데.....

 

화왕산은 화산이 폭발하여 형성된 산이라면 이를 뒤받침 하듯이

그 당시 분화구였던 중심으로 형성된 평원에는 둘레만 십리에 이루는 억새군락

가을철에는 억새제와 3년마다 윤년 초봄에는 억새 태우기 행사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하네요

     

 

 화왕산은 천연의 요새인 기암절벽을  이용하여 조성한 화왕산성은

임진왜란 때 의병들의 활동무대였던 호국 영산이기도 하다.

 

(호반산악회 동행) 

  

 

 

 

 

 

   

 

 

  

 

 

 

                  

 

 

 

 

 

 

 

 

                  장승에는 돌로 만든 석장승과 나무로 만든 목 장승이 있는데 장승의 기원은 고대 성기 숭배에서 나왔다거나

                         사찰의 토지의 표시로 이용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관룡사 석장승은 절 입구에 있으며 왼쪽은 남장승 오른쪽은 여장승이 서로 마주보며.....

       

    관룡사는 1500년 전에 건립한 신라시대 8대 사찰중에 하나.

         관룡사 이름 내력은 원효대사께서 제자 송파와 100일 기도를 마치는 날

           화왕산 정상에서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하였다고 하여 지어진 절 이름 

특이 용선대 부처님은 한가지 소원을 반드시 들어주시다고 하여 소원성취로 기도처로 알려지고 있는데.....

 

 

 

 

 

 

 

 

 

  

 

 

 

   

 

 

 

관룡사 용선대 석조석가여래좌상

관룡사(739.7m) 정상 부근 수십 길 낭떠어지기 위에  홀로 앉아 있는 이 좌상은 높이가 2980 cm 통일시대의 불상 

 

  

 

 

 

 

 

 

 

   

 

 

 

 

 

 

 

 저 멀리있는 능선이 화왕산줄기 저곳을 넘어야 하는데 왜 저리 멀리보일까

  

 

 

  산님들이 번지를 잘못 알았나 보이는 님 아무도 없네

 

 

 

 

 

 

 

 

 

 

 

 

 

 

 

 

 

 

 

 

  

 

 

 

 

 

 

  

 

 

 

TV 속에서 많이들 봤지요.... 허준 세트장 

 

 

 

  

 

 

 

 

 

 

 

 창녕조씨 득성설화지

신라 진평왕때 한림학자 이광옥의 딸 예향이 병을 고치기위해 화왕산 정상 못에서

목욕후 태기가 있어  꿈속에서 겨드랑이 밑에 조 자가 선명하여 진평왕이 이를 확인 후

성은 조씨요 이름은 계룡이라 하여 이를 창녕 조씨 시조 내력이다.

  

 이곳을 보노라며 봄, 가을 두 계절을 연상을 하는데

왼쪽 눈으로 가을을 그리며, 오른쪽 눈으로는 봄을 그리며 걸어가노라면

환상에 젖어 나도 모르게 어느 곳에 왔나 착각을 할 정도로 아름답네요

아쉬움이 있다면 좀 일찍이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미련을.....

  

 

 

 

  

 바위가 누구...옆에서 보니 이마, 눈, 코, 진짜 사람 형상이네.... 

  

 

 

  

 

 

 

  

 

 

 

 가을 분위기가 넘치는  화왕산 억새...... 정말로 장관이네요

 

 

 

 

  

 

 

 

 

 

 

  내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관룡산 

 

 

 

   

   

 

 

 

 

 

 

  

 

 

 

 

 

 

 

 

 

 

 

 

 

 

 

     

 

 

 

 

 

 

 

 

 

 올해도 풍년을 준비하시는 어르신....

   

   화왕산 정말 아름답네요

하루에 두 계절을 다녀오기는 처음이네 

한쪽은  여자의 계절 봄 이요, 다른쪽은  남자의 계절인 가을이라

이곳을 다녀온 연인들은 정말로 행복한 만남이 아닌가 하네요.

 

2008년 4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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