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우회 송년 트레킹
며칠 안 남은 시간을 어떻게 쪼개서 유용하게 쓰느냐
쓰다보면 누구나 새로운 세상이 내 앞에 훤하게 뜨이기 마련
우리들은 남은 몇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송년산행을 하기로 하고 떠난다
올 한 해는 전철을 이용해서 인천 아라뱃길 갑문까지 가는 일정을 잡아서 먼곳을 다녀왔으니
송년산행은 가까운 금병산 둘레길에서 마무리를 하자고 하네
얼마 안 남은 며칠을 보내기가 아쉬워서 그런지 멀리 속초에서 온 친구도 있고
자주 안 나오던 친구들도 참여 해 가는 년을 아쉬워 소주 한 잔으로 마음을 달래기도
회장님이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산행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에게 겨울에 유용하게 쓰는
선물을 줘 따뜻한 정을 나누며 내년 계획을 얘기하면서 올 보다 더 멋진 추억을 담아보자고 하네
2019년 12월28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