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감은 있지만 가을 단풍을 연상하면서 설악산 정상으로 . . .
어제 비가 제법 많이 와 오늘 산행에 한계령을 넘길듯 하면서 넘어가는 안개구름과
깊은 골짜기마다 울긋불긋 자태를 생각하며 찾아 간 설악산
한계령 휴게소에서 출발하여 조금 오르다 고갯길을 보니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이런 풍광을 보려고 이곳을 찾아왔나 하는 느낌
산 정상을 오르다 보니 단풍은 조금 이른 감은 있으나
단풍보다 더 아름다운 마가목이란 열매에 감탄을 하며
이런 현상은 몇 년에 한 번씩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닌가 하면서 대청봉으로
오랜만에 설악산을 찾아서 그런가 허벅지 근육통으로 중간 정도에 되돌아와야만 하는 일이 발생
대청봉 정상은 못 밟았지만 그래도 설악산에서 볼 수 있는 희귀한 마가목 열매
산 아래에 흘러가는 구름을 보는 것으로 오늘 산행 만족으로 생각하면서
근육통으로 대청봉 정상은 다음으로 . . . 되돌아 갑니다
2021년 9월 28일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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