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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악 산<한계령~오색>

♣산행기/강 원

by 나와 창포 2008. 2. 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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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악  산

 

(1,708m)

    

봄이온 다는 입춘

입춘이 지난지도 1주일

국립공원에서 본 입춘은 어떨까 망설이면서 대청봉에 올라보니

봄은 우리들 가까이 와 있다는 걸 느꼈네.

 

대청봉 정상에 올라서니 훈기가 나도는 바람마저 봄이 문턱에 와 있다는 느낌

머지않아 봄을 알리는 진달대, 철쭉꽃이 산님들 반길날이 머지 않았다는 걸 느꼈어요

대청봉에서 오색 매표소까지 오는 도중에 양지바른 곳은 눈이 물로 변하여 길목을 적시고

 

설악폭포도 겨울에 얼었던 얼음이 녹아  물 떨어지는 소리가 귓전을 울려주는 걸 듣고

계절 아니 절기를 소홀히 하면은 안되겠다는 새삼 느꼈네요

 

흰 눈 덮인 대청봉에 올라서서 산 아래를 보니 가을단풍  못지않게 아름다움을 간직한

봉오리들은 산님들에게 다른 느낌을 보여 주무로 설악산을 다시금 생각을 하게 하네요  

 

산님들을 황홀하게 만들어주는 눈

정녕 눈은 사람들을 황홀하게 만들어버리는 존재일까요 .....

 

한계령(6시20분)~갈림길(7시42분)~끝청(9시37분)~중청(10시10분)~대청봉(11시23분)~설악폭포(12시31분)~오색매표소(13시30분)

  

춘천 호반산악회 동행 

   

 

 

  

   

  

   


 

   

 

 

      

 

  산세속에 흰눈덮인 봉정암을 바라보며......

  

 

 

  산새가 산님들을 반기네(과일을 주니 와서 먹어요, 겨울이라 먹을 양식이 없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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