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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봉 산

♣산행기/강 원

by 나와 창포 2009. 8. 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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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봉   산

 

    

(1.424m)

 

  1982년 설악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점봉산

 

설악산 국공원에 포함되면서 흔히 남설악이라 불리고는 하였다

점봉산은 지행에 따라 동~북쪽은 급경지대라서 만물상과 같은 빼어난

 흘림골, 주전골과 같은 절경도 있다

 

반면에 서쪽은 경사가 완만해 넓은 고원지대로 이루어져

원시림에 가까운 자연림지역이기도 하다

 

점봉상은 우리나라에서 자라나고 있는 식물은 다 여기에 있다고 생각을해도 될 정도로

수 많은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남쪽 중턱인 곰배령은 고원지대로서 법정 보호식물만 수 십종이 서식하고 있고

남서쪽 위치한 방태산과 더불어 산나물 약초가 많아

예부터 이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진동삼거리(9시40분) ~ 강선리마을(10시13분) ~  곰배령(11시23분)

점봉산(1시44분) ~ 단목령(4시26분) ~ 진동삼거리(5시13분)

소요시간 (7시35분)

 

 

 

 

 

 

 

 곰배령 입산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는 산님들

 

이런식으로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

 

 이곳이 마지막 시원한 생수터

 

 

 

 바람에 지붕이 다 어디로 갔나봐요

잠시 쉬어가려고 했는데  

 

비가 좀 더 왔으면 잠수함을 타고 가야하는데

 

 잠시 쉬어가렵니다

녹색조끼가 단체복이냐구요

 

 숲속이 좋기는 좋은가보다....  5살이라고

 

 

 

 이것이 이곳이 원시림이라는 것을.....

 

 

 

  

 

 

 

 

 

 

 

 이제부터 꽃의 천국이라는 곰배령

   

여기까지는 하루에 두팀 정도는 교육을 받고 올 수가 있는 곰배령

 

 이제부터 산림유전자원 보호관찰을 위하여 산행을 하네요

 

  

 

 통제구역인데 멧돼지들이 언제 허가를 득해서 이렇게 개간을 했나 모르겠네

 

 너무나 아름다운데 이름이 뭐라고 했는지 ....."애기앉은부채꽃"

 

 

 

 

 

 

 

 

 

 

 

  

 

 산나물천국인데 산나물로 점심을 하시나.....   

 

 

  

 앞만보고 가다가는 이런 좋은 곳을 지나칠 수가 있지요 

 

자연보호에 어긋나지요..... 죄송...

 

 

 

 

 

 

 

 안개로 희미하게 보이는 점봉산 정상

 

 꽃이 있으면 벌들이 모이는 법

너도 나도 카메라를 들이대는데

 

  

 

 다음 점봉산 산행할 기회가 있으면 긴팔옷을 입어야겠다

 

 날씨만 좋았다면 이곳에서 저푸른 동해바다를 바라볼 수가 있고 굽이 굽이 한계령도 보이려만

오늘은 태풍영향으로 안개비가 나의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바람에..... 

 

  

 

 

 

 

 

 

  

  안개로 인하여 모여 모여 비방울이 되어버린 하산길  

  

 이곳은 단목령

우리 산님들은 이곳에서 네갈래 길로 인하여

어디로 하산을 해야할지...... 약도가 없어 10분정도 지체를 했네 

허기야 이곳은 입산통제구역이라 없는 게 정당하지요 

  

 10 여분 지체를 하다가 이길을 정하고는 하산길을 재촉하네

 

 무사히 하산을 하고 뒤를 보니 입산통제구역

 

무사히 하산

누군가 반겨주는 구나 .....너무나 아름다운 도라지꽃이 우리 일행들은 반겨주네  

 

 도라지꽃 향기를 맡으면서 점봉산을 뒤로 두고 떠나가려합니다

 

 하산주 한 잔에 피로야 저 멀리가거라

 

  

 

 

꽃의 천국인 곰배령, 통제구역인 점봉산, 원시림으로 단정한 단목령

이곳을 지나온 모두 회원님들은 복받은 산님들이라고

 

출발하기전 아무나 정상을 밟을 수 없다는 산이기에 기회가 오면 무조건 참여한다고

최대인원은 40명 너도 나도 누구할것없이 초록색 조끼를 입어야 한다는 회장님 말씀에

 

태풍으로 인하여 시원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조끼를 입으니 덥기는 왜 이리 더운지

 

 

회원중에는 더위를 못이겨 가방에다 조끼를 걸치고 다니는 회원도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안개로 인하여 조망이 전혀 없으므로

시원한 동해바다와 굽이 굽이 한계령을 넘는 차량을 볼 수가 없다

 

아무나 갈 수 없는 점봉산 생태계 연구와 산림유전자원를 보호 참여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다음 산행을 위하여  

   

26700

 2009년 8월6일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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