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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악 산<오색~대청봉~봉정암~백담사>

♣산행기/강 원

by 나와 창포 2009. 8.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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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악   산 

 

1708 m

 

 밤하늘에 떠있는 별을 벗 삼아 올라가 대청봉에서 일출을 볼 수가 있겠지

 큰 기대를 마음에 먹고 올라간 설악산

그러나 생각하지도 않았던 ..... 

 

올라가면서 혹시나  비가 멈출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걸었지만 비는 더욱 세차게 온몸을 적시어 주어

허무한 심정이 나의 마음을 더욱 억누르고 말았네

 

아마 새벽에 올라가는 대청봉은 처음이었기에 더욱 그런 가보다

모든 만물이 다 그렇듯이 내 마음먹은 대로 세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새벽 설악산 등정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므로 다음에 다시 도전을 하면은 될 것을

그러나 비가 오니 시원하기도 하더라

 

오색출발 (2시50분) ~ 대청봉 (6시30분) ~ 소청 (7시47분) ~ 봉정암 (8시20분)

쌍폭 (9시23분) ~ 가야동계곡 (10시50분) ~ 영시암 (11시32분) ~ 백담사 (12시54분)

소요시간 (10시간)

  새벽 2시50분 출발

 

 

 

 

 

 

 

 

 

 

 산행시작 1시간후부터 비가 오는데

 

 

 

 안개와 비로 인해 선명도가 떨어지네 

 

 

 

 

 

 

 

 

 

 

                                       

 

 

  

 

 

 

 

 

 

 

 

 

 

 

 

 

 

 

저렇게 큰 나무도 비바람에 견디지를 못하고 이런 모습으로

머리조심하세요

 

 

 

 지나치다 이상한 느낌에 다시금 와서 보니

내 엉덩이냐 구요....?

 

 

 

 계곡 한가운데 힘을 자랑하듯이 우뚝서 있는 저 나무는 어떻게 지켜왔을까 ..... 

 

 쌍폭포

 

 

 

 

  

 

 

 

 

 

 

 처음에는 이것이 백담사에 물공급을 위해 설치를 했구나 했는데.... 발전을 위한 도관이라네 

        

 

 

 

 

 

 

 

 

 어떻게 이런 물색갈이....나무잎에 비춰서 이렇게

 

 

 

 

 

 영시암에서는 지나가는 모든 이에게 이렇게 국수를 보시하네요

 

 

 

  

 

 너도 나도 한그릇씩

 

 

 

 

 

 

 

 

10시간이란 긴 산행을 마치고 백담사에 도착을 하니 더욱 힘들었던 산행이라고 생각이고...

 

비가 안 왔으면 대청봉에서 일출도 보고 아름다운 설악산 풍광도 보려고 했지만

 

산행을 하다 보면 좋은 것이 있으면 나쁜 것도 따르기 마련

며칠 전 비와 오늘에 비가 모여 그런지 쌍폭포에도 이렇게 힘찬 폭포수는 볼 수가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은 물 천지다

 

좋은 것만을 생각하면서  산행을 하련다.

 

  (날씨 대청봉 정상에만 비)

 

26689

2009년 8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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