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악 산
이번 산행은 한계령을 들머리로 해서
너덜지대가 즐비한 코스를 지나 장수대로 날머리 선택
서북능선은 산행시간이 많이 필요를 요구하는 코스
또한 너덜지대가 있어 힘들고 다소 위험하여
겨울철에는 산행을 할 수가 없는 위험한 코스이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팔방으로 조망은 더없이 아름다운 서북능선
봄이되면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에델바이스가 있는 곳이고
가을엔 고운 단풍잎이 산님들을 반기는 서북능선이다
한계령(8시05분) ~ 갈림길(9시25분) ~ 귀떼기청봉(10시30분) ~ 1408봉(11시25분)
점심(12시10분~45분) ~ 대승령(14시45분) ~ 장수대(16시23분)
소요시간 (8시간 20분)
오늘은 즐거운 산행을 하는 가보다 우리들을 맞아주는 군악대도 있는 걸 보니
이 시점에서는 누구나 선두.....그러나 누군가 후미로 오기마련
아직은 초가을인가보다 옷을 하나 둘 벗어 가방으로 들어가네
이 사진을 보면 겨울이 눈앞에 있는 듯
이곳부터는 너덜지대....조심~ 조심 걸어야지
저멀리 소청..그 뒤로는 대청봉도 보이네
멀리서 보는 운해 너무나 아름답네
죽어서 천년 살아서 천년이란 주목
무슨 생각에 젖어있을까.......
선두대열에 있는 회원님들
아직도 너덜지대
빨간줄기를 가지고 있는 이 나무 이름이 뭘까 ?
여름엔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 확인을 해 볼까
울긋불긋 단풍나무 아래 한계령 고갯길이
나도 천년을 살아야지 주목나무에 매달려 있는 ㅊㅅㅎ 님 나도 같은 마음이라고 하네요
올라오는 게 아니라 계단이 너무나 급경사라 뒤로 내려갑니다
이제부터 단풍을 만끽하려나 봅니다
여름엔 대승폭포 가을부터는 이름을 변경을 해야만 하는 대승폭포
그래도 대승폭포를 배경으로 추억을 만들어본다
장수대에서 바라본 대승폭포 줄기
하산주 한잔술에 힘들었던 피로를 잊어버리고.....
오던 길을 잊지않고 이렇게 찾아 가고있네요
시작부터 힘들게 생각했던 서북능선 정말로 아름다운 산행이었다
우리 일행이 들머리에 도착을 했을때 군악대가 우리들을 맞아주니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군악대 연주에 힘을 얻어 우리 모두산악회 회원님이 힘을 받아
모두 안산과 즐산을 하게 된것이 아닌가
올해도 울긋불긋 단풍잎을 보는 마음이 마치 동심으로 들어간 모습으로 산행을 마쳤네
2009년 10월15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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