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산
변산반도는 국내 국립공원 중 88년도 19번째로 국립공원
국내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다기능 국립공원
그 속에는 쌍선봉, 선인봉, 의성봉,옥녀봉,용각봉,세봉,관음봉,신성봉,갈마봉
아홉 개 봉우리로 이뤄진 내변산
봉우리를 넘다보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폭포소리가 산님들을 마중하듯이 소리내어
산님들을 반기는 직소폭포
관음봉 아래에는 백제 무왕 34년에 혜구두타가 소래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던
내소사가 자리를 하고 있으며 내소사 대웅보전은 조선 인조 11년에 청민선사가 중창한 건물
대웅전 중심으로 반경 5백여 미터 일원이 문화재보호구역(전라북도 기념물 78호) 지정.
남여치(10시10분) ~ 월명암(11시10분) ~ 직소폭포(12시33분) ~내소사(13시)
(산행소요시간 4시간50분)
(매일산악회 동행)
시원한 샘물이거니 하고 한모금 먹고 난 뒤 카메라로 찍어보니 웬 지렁이...
.헛구역질이 나온던데.... 모르고 먹으면 보약이러니......
추억을 담으시는 두 여인
월명암 경내
우연치 않게 꽃과 벌을 찍었네
연 꽃
카메라를 갖고 온 산님들은 너두 나두 사진들 찍느냐고 정신이 없으시던데....
직소폭포를 향하여 올라가는 계단을
넘어오니 시원한 호수가 보이네
(분 옥 담)
물속에 오랜세월속에 있다보니 나무기둥만 남아있네
변산반도가 자랑하는 직소폭포
변산반도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직소폭포는 변산팔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는 폭포
30여미터 암벽사이로 쉴 새 없이 떨어지는 폭포소리만 들어도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 줄 만큼 시원하게 느껴지네
처음보는 싸리나무 꽃 인거같은데....
관 음 봉
지나오면서 본 (분 옥 담)
관음봉에서 내려다 본 내소사
관 음 봉
저 위로 올라가는 사람들을 나무가 사랑을 갈라놓았어요
이곳으로 산행은 끝
우리나라 절 중에 경내에 이렇게 큰 나무는 여기 한곳이라고 하던데
약 1.000년 을 버티고 있는 느티나무는 둘레가 7.5m 높이가 20m로 82년 7월21일 보호수로 지정
이 종은 원래 내변산에 있는 청림사에서 고려 고종9년(1222)에 만든 것으로
조선 철종1850년에 이곳으로 옮겼다고 하네요
문지방을 자세히 보세요
스님들이 200여년 세월을 넘나들다보니 이렇게 닳아없었진겁니다
전나무가 울창한 내소사 경내를 떠나면서
내소사 입구
어느 관광코스 입구에는 이러한 가게가 형성되고 있는데
우리 산님들은 역순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더욱 반겨주는 느낌이다
힘든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가게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씩 하자고 약속을 하면서 내려왔지요
술 못 먹는 사람들이나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시원한 한 잔 술에 오는 짜릿한 전류는 똑같은 느낌으로 알고 있지
한 잔 술이 두 잔 술이 될것이고 이러한 맛에 산행을 하게되는 지도 모르겠다.
모든 운동 후 맥주 한 잔은 정말로 시원하지요. 안 먹어본 사람은 모르는 그 맛........
주차장에서 바라본 관음봉
오늘 산행은 오면 가면 10시간이란 긴 시간을 버스하고 씨름을 다녀온 내변산
산행시간도 5시간 모든 것이 5시간
그리 높지도 않으면서 아기 자기한 산봉우리가 우리들을 반기였네
내소사 대웅전 연꽃, 국화꽃 문살과 스님들이 기거했던 문지방
이래서 전북 문화재로 등록이 되었나 보다.
산행도 하고 문화재도 감상하고 좋은 산행이었네.
2008년 7월5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