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 림 골
천혜의 비경 흘림골, 주전골 한계령 고개를 굽이 굽이 내려가다 흘림골 입구에서
들머리로 정하고 주전골을 지나 오색약수터로 날머리를 정하고 일행은 출발
점봉산 서쪽 비탈에 위치한 흘림골, 주전골은 계곡이 깊어 한여름에도 서늘한 느낌을 주며
흘림골 계곡 물의 발원지가 여심폭포에서 시작하였다고 해서 흘림골 이라며
여심폭포는 여성의 거시기를 닮았다고 하여 여심폭포이며
이곳 물을 마시면 70 살 노인도 아이를 나을수 있다는 신비의 생수라는 얘기가 있어
신혼부부들은 이곳을 찾아와서 물의 마시기도 한다는 얘기
이곳은 여심바위, 부부바위, 용소폭포, 선녀탕 비롯하여 명소를 거닐고 있는 골짜기이다
주전골이란 이름은 옛날 이곳에서 엽전을 주조하여 이름이 붙여진 지명
이곳은 산님들만 찾는 곳이 아니다
계곡길이 평탄해 가족과 산책할 수 있는 곳 한여름 피서지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약수의 대명사로 이름을 알려진 오색약수와 오색온천이 있어 찾는 이곳....
흘림골(10시20분) ~ 등선대(11시15분) ~ 주전골 ~ 오색약수(14시20)
(산행시간 : 4시간)
춘천호반산악회 동반
여름피서 막바지라서 그런지 한계령휴게소에 차량이 없네
피해를 입은 흘림골
작가 앞모습과 뒷모습을 찍어주시느냐..... 감사하네요
앞만보고 가다 이곳을 지나쳐 다시금 와서 찍은 여심폭포
흘림골 계곡 물의 발원지가 여심폭포에서 시작하였다고 해서 흘림골 이라는데.....
흘림골, 주전골을 모두를 볼 수가 있는 등선대를 향하며
운해가 한계령휴게소를 감싸려고 하네
칠형제봉
점점 운해가 아름다운
칠형제봉을 삼키고
말았네
운해속으로 들어가는 봉우리 (등선대 정상)
배가고픈지 비가오는데 식사를 하네... 아마 빗물에 밥은 물반 밥반이겠지...
조금이라도 비를 안맞으려고 나무밑에서 식사를
수정같은 폭포수
불교에서는 잡귀가 미치지 못한다는 얘기가 있는 이곳 금강문
오색석사(성국사)
이곳 오색석에서 나오는 약수는 위장병,당뇨,변비에 좋다는데....
누구나 산행을 마치면 이렇게 시원한 냇가에 앉아 그날의 피로를 풀고 다음 산행을 준비하지
수해복구로 깨끗해진 오색지구
이곳에서 산님들은 싱싱한 회로 쐐주 한잔...ㅋㅈㄷ
원창고개 정산 춘전시내 전경(버스안에서)
비가 온다는 예보를 받고 산행.... 설마 비가 오려나
그러나 비는 오고야 말았네.....
훼손된 계곡을 보니 자연의 힘이란 정말로 무서운 것을 이번 산행으로 다시금 알았다
몇 년 전 내린 비로 설악산 일대에 너무나 많은 피해를 준 하늘이 다시금 쳐다보기도 하지만
이렇게 변화를 준 것도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도 해본다
변화를 준 계곡을 보노라면 마음이 아프지만 현재에 만족을 해야 될 것이다
우리 먼 훗날 후세들은 지난 세월의 아픈 흐름을 모르고 현재 자연에 만끽하면서
즐거움에 젖어 삶을 이어갈것이다.
2008년 8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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